지역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10월 12일 이야기 ■ 독감 예방접종 동행 2017.10.10.(화) ㅊ어르신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매년 맞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올 겨울을 지낼 수 있는데 동행해줄 수 있는 요청하셨습니다. 또한 한종민 사회복지사로부터도 연락을 하여, 일정이 늦춰지지 않게 병원을 함께 동행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ㅊ어르신께 연락을 드린 후 자택에 도착하니, 이미 바깥에 나와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작년 아파트 반장님과 함께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맞았지만, 이번에는 반장님이 먼저 맞아서 함께 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홀로 도보활동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힘이 들어 저에게 부탁 좀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가용에 탑승하여 어르신이 길을 안내하였지만, 1년 전에 왔던 길이라 여러 길을 헤매고 병원 이름이나 내과 인지 기억..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28일 이야기 ■ 통합사례회의 참석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원천동 통합사례회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사례회의는 한 가정에 대해서 광교1동 주민센터, 광교 2동 주민센터, LH주거복지센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장애인복지관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제는 자주 보다 보니 인사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있는 것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사례는 주거퇴거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대해 사례를 진행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월세 및 관리비 미납을 통해 많은 공공기관에서 개입을 했지만 해마다 주거퇴거가 반복되는 사례였습니다. LH 주거복지센터에서도 사례에 대해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하여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단순히 주거비 지원이 아닌, 법적인 정리, 동거 동생들,..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27일 이야기 오늘도 지난 번 미용실 동행 이후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선물을 해드리기 위해 어르신과 함께 요양원 동행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ㅊ어르신의 배우자 ㅈ어르신(남편)과 함께 동거하였으나, 치매와 돌봄에 어려움이 있어 정희택 어르신이 서울 효심요양원에 입소하였습니다. 처음 헤어질 때도 할아버지를 입소시키지 않으려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ㅊ어르신 건강상태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어렵게 결정을 내린 상태였습니다. 그 후 3~4개월 동안 배우자와 전화 통화 한 번 밖에 하지 못했고, 다가올 추석을 맞아 면회계획이 있는지 여쭤보았으나, 가족이 정희택 어르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고, ㅊ어르신 홀로 방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추석맞이 면회를 계획하였습니다. 어르신과 일정을 잡고 자택에 방..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26일 이야기 ■ 장애아동을 키우는 30대 어머니 이은성 실습 선생님과 함께 등나무벤치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소와 같이 자주 뵙던 어르신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 뵙는 젊은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다닐 연령의 아동으로 보이는 아이가 상의만 입고 있어 아이에게 “친구야~ 왜 부끄럽게 이렇게 벗고 있어~?”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장애가 있어서 그래요... 그런데 누구신데 여기 와서 어르신들에게 인사하시나요?” 원천동에 오게 된 이유를 간략히 소개해드렸습니다. 사회복지사라고 하니, 어머니께서 저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보셨습니다. 복지관에서 무엇을 하는지, 장애가 있는 아이가 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그러면서 장애인 공적 급여 등 많은 것들을 물어보셨습니다. 저도 장애분야가 아니라 자..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22일 이야기 오늘은 어떠한 상황상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동행서비스를 하는 날입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당사자이며, 홀로 거동이 매우 어려워 야외활동 생활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고 있으나, 함께 동행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회복지사가 직접 동행하였습니다. 복지관 이·미용서비스가 있으나‘파마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아 외부 미용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ㅊ어르신과 함께 사전에 일정을 잡고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몇 개월 전에 파마를 한 상태여서 파마가 많이 풀린 상태였습니다. 어르신이 가고자 하는 미용실은 어르신이 예전에 다소 건강했을 시(홀로 도보활동 가능했을 시) 자주 갔던 단골 미용실이며, 우만 2동 주공 아파트 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상아미용실’을 찾아간 이유는 파마도 잘..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5일 이야기 ■ 실습지도와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의견 나누기 오전에는 방학 중 전 실습 선생님들과 함께 작성한 ‘어제보다 나은 오늘’ 편집본을 이은성 실습 선생님에게 보여드렸습니다.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시간을 드렸습니다. 실습 선생님은 평소에 책을 자주 읽는다고 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 선생님에게 7월의 실천이야기를 보여드린 이유는 앞으로 12월까지 함께 원천동에서 주민 만나기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이뤄졌던 일들과 취지를 담당자가 구두로 전달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7·8월의 이야기를 통해 향후 원천동에서 할 수 있는 사회사업을 구상하기도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로 책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제 3자가 읽었을 때 책 내용이 어떠.. 더보기 박현진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5일 이야기 ▪ 『어제보다나은오늘』 의 첫 번째 독자 오후에 원천동 커피다움에서 저와 한승일 복지사는 이제 곧 나올 책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원고를 읽은 이은성 실습생의 감상평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장님과 부장님을 제외하고 제 3자로부터 감상평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든 감상을 듣고 나니 하나하나 소중하고 도움이 되는 말들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기 쉬운 책입니다. ▸작성한 사람들마다 개성이 녹아있어 재미있었습니다. - 김륜지 : 대학교 레포트와 같은 느낌이 납니다. 자신의 고민이 담겨있지만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 맹준성 :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인용하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 박현진 : 넷 중에서 가장 무난했습니다. 조심스러워하는 성격을 글에서도 ..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4일 이야기 ■ [사례관리] 건강보혐료 재산정 조정을 위한 건강보험공단 동행 방문 오늘은 최명성(가명) 어르신,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함께 동행하여, 현 생활에 비해 많이 부담된 보혐료 재선정을 할 수 있는지 문의를 드리기 위해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전산 확인 후 재산정은 어려웠고, ‘자가’인 관계로 경제부분에 대해서 조정이 어려웠고, ‘현재생활수준’에 대해서는 내년 7월에 개편이 되어 보험료가 절감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상담원 말로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재조정을 신청한다고 합니다. 실제 경제적으로 저소득인 사람들도 자가인 사람은 많은 보험료가 산정되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개편을 한다고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 더보기 박현진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5일 이야기 “이제 뭐하지?” 원천동에서의 업무가 시작된 이래 매일 하는 고민입니다.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나름 과업이었던 책쓰기도 이제 제 손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어제 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느꼈던 고민과 오늘 주간회의를 통해 관장님, 부장님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한승일 복지사와 공유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한승일 복지사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눈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었습니다. 우선은 부진한 욕구조사를 빨리 시도해보자는 마음에 제가 먼저 만나기 쉬운 도시락 당사자분들과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등나무벤치에서 만난 분들과 그런 질문을 주고받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공의 경험을 하고나면 힘을 얻어 욕구조사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이후 다시.. 더보기 박현진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4일 이야기 오늘 원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에서는 동순회 교육이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시작에 앞서 30분 동안 사례회의(?)와 논의안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달 월례회의에서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회의시간을 늘린 것이지만, 오늘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회의는 짧게 하고 마쳤습니다. 지난 회의 때도 편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느꼈지만, 오늘은 보다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에 회의를 마쳐야한다는 압박감과 이렇게 회의를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 그리고 이웃돕기성금에 대한 질문들이 날카로운 말과 함께 오고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았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간단히 진행되었습니다. 협의체 위원으로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