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5일 이야기 ■ 도시락 전달 오늘은 금요일이라 도시락 포장과 배달하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포장을 하니, 예전 도시락 담당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힘드네...다시 돌아간다면...?” 도시락 포장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6가정에게 배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보고 기억해주셔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셨고 날이 좋아 외출한 어르신, 그리고 심장 재수술로 건강회복중이 어르신, 폐지를 수집하러 오늘도 일을 나가신 어르신 등 자주 뵙지 못한 어르신들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 어린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들 날이 좋아 오늘 많은 분들이 벤치에 앉아계셨습니다. 이제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어르신들이 손으로 의자를 치면서 앉으라고 반겨주십니다. 처음 뵙는 어르신이 김진주 어르신에게 “저 청년은 누구예요? 손자?”..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5일 이야기 ▶ “안녕하세요. 엘레베이터에서 인사해요."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출근시간에 맞추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하고자 동료들과 모였습니다. 만든 판넬을 가지고 32단지로 갔습니다. 아침에는 동에서 출근하시는 주민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해요." 출근하느라 바쁘시지만 주민들도 함께 인사해주십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며 지나가시는 분, 함께 인사해주시는 분,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입가에는 입꼬리가 올라가 미소를 지어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사 하면서 들었던 말은 "어디서 오셨어요?", "좋은일 하시네요.",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하시네요."라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보통 인사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4일 이야기 ▶ 도시락 배달 주간업무회의가 끝난 후 단지 내 주민들에게 드릴 도시락을 가지고 이동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드릴 도시락이 터지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드리러 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어머님께서 오십니다. 그래서 먼저 인사를 드리니 어머님도 함께 인사해주십니다. 그러면서 어머님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십니다.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왔다고 하니 어머님이 안다고 하시면서 저번에 샌드위치랑 과일 화채를 나눠준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밥 모임에 대해 소개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고 밥 모임에 대해 말씀드리니 관심은 있는데 지금은 시간내기가 어렵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간되면 도서관에 한 번 찾아오신다고 하십니다.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도시락을 드리러 갔습니다. 처..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3일 이야기 오전에는 어제 연무중 학교사회복지사, 진로선생님과 회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율기획형 자원봉사, 자유학기제 관련하여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율기획형 자원봉사를 상반기에는 나눔 교육에 대해 진행하였다면 하반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학교사회복지사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어떻게 나눌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지 나눴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작년에 연무중 진로선생님과 자유학기제 관련하여 학교연계사업에 관련된 내용들을 나눴습니다. 년 초에 진로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는 5번 정도 자유학기제 관련하여 사회복지에 대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학교 사정으로 12월에 .. 더보기 권예솔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4일 이야기 일주일만에 도시락 배달을 나갔습니다. 반찬서비스를 받고 계시면서 멘토링도 참여하고 있는 어머님댁에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어머님과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역사회욕구조사를 약속하였습니다. 이후 배달을 하면서 당사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6동 배달을 갔을 때 옆집에 계시던 어머님과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제가 관리사무소 직원인줄 알고 먼저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최근에 관리소직원임을 사칭하고, 집에서 배수관을 고친다고 와서 고장내고 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여름철이다 보니 문을 항상 열고 있는데 그때 거짓말을 하고 왔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는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오늘 다시 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생활상 어려움을 저에게 ..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3일 이야기 ■ 최명성(가명) 어르신 방문상담 8.22(화) 오후 5시경 최명성 어르신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심장 재수술 후 퇴원하여, 저를 보고싶다며 집에 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이 있어 오늘 오전 10시경에 도시락 전달과 함께 방문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종민 사회복지사의 경우 하계휴가로 인해 함께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어르신의 건강은 어떠신지와 어르신이 갑작스레 입원하게 된 경위와 막내 아드님에 대한 이야기, 도시락 전달 시 불편했던 사항 그리고 어르신께서 할아버지가 보고싶다는 간절한 바람 등 1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민감한 사항이 있어 별도로 사례관리 상담일지에 자세히 작성하였습니다. ■ 주민만나기 - 뜻 밖의 주민(?) 최명성(가명) 어르신 상담 후 세차게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