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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요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10월 17일 이야기 ▶ 인사캠페인 – 어머님의 따뜻한 커피 한 잔 오늘은 출근시간에 맞추어 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점점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각 아파트 입구 앞에서 인사를 합니다. 이번에는 7동에서 진행하였는데 입구가 2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주차장으로 많이 다니는 것을 보고 정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해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민들이 몸을 움츠리며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격려해주셨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많이 고생하시네요. 고마워요.” “추운데 조금만 하고 들어가요.” 인사캠페인을 마무리하려고 할 때 전에 정자에서 뵈었던 어머님께서 오셨습니다...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9일 이야기 ▶ 인사캠페인 오늘도 어김없이 인사캠페인을 합니다. 요즘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먼저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인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매 주 마다 아침에 모여서 인사캠페인을 진행하지만 그 시간이 즐겁고 헛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금일은 5동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5동은 출입구가 두 곳이어서 그런지 어디서 할 지 고민하다가 한 곳을 정하여서 하니 사람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가서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해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인사를 하면서 볼 수 있는 모습은 젊은 주민들은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지나갈 때도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오는 주민들..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5일 이야기 ▶ “안녕하세요. 엘레베이터에서 인사해요."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출근시간에 맞추어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하고자 동료들과 모였습니다. 만든 판넬을 가지고 32단지로 갔습니다. 아침에는 동에서 출근하시는 주민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해요." 출근하느라 바쁘시지만 주민들도 함께 인사해주십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며 지나가시는 분, 함께 인사해주시는 분,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입가에는 입꼬리가 올라가 미소를 지어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사 하면서 들었던 말은 "어디서 오셨어요?", "좋은일 하시네요.",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하시네요."라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보통 인사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 더보기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25일 이야기 동료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실습 때 스터디를 함께 하지 못하여 동료들과 함께 ‘복지요결’에 대해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머리말부터 해서 사람과 사회 부분을 함께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읽고 나가는 것이라 그런지 다시 한 번 마음을 잡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사업을 하는 근본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상과 철학도 없이 달음질할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되어야 사회사업 바르게 했다 잘했다 할 것인지, 기준도 없이 그저 열심히 할 수는 없습니다. 남들 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얼마 동안은 그렇게 할 수도 있겠으나 오래 하지는 못할 일입니다. 생각지 못하고 몰랐을 때는 그랬을지라도 계속 그럴 수는 없습니다. .. 더보기
안재현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26일 이야기 ▶ 주민만나기 - 동네 거닐기 : 예솔 복지사님과 오후에 동네로 나왔습니다. 매번 과일을 얻어먹었기에, 아이스크림은 잔뜩 사들고 꽃밭 정자(강아지를 키우시는 어머님들이 모여 계신곳)로 갔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찾아뵙는거라 아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반겨주셨습니다. 동네 세탁소 이야기,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에, 지난번에 뵙던 아버님(동대표 느낌나는)이 함께 하셨습니다. 강아지를 산책하는 주민이 몇분 보였는데, 키우는 강아지를 딱 보고 아버님께서는 몇동 몇층 몇호 사는 분이라며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또한 아버님께서 5동에 153가구가 살고 있는데, 5동에 강아지가 100마리는 넘는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많은 아파트 단지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진짜 우리 동네에는 강아지들이 특히나 많은 것 같.. 더보기
권예솔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25일 이야기 󰋼 복지요결 스터디 복지요결 책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처음으로 깊게 집중해서 읽어본 것 같습니다. 첫 장은 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사람다움과 사회다움 등 개념정리 위주로 쓰여 있었습니다. 머리말부터 함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도 함께 스터디 하면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주민만나기를 하고, 다양한 욕구와 이야기를 듣고 둘레사람을 만들고, 주체성을 살리는 일을 하는 요즘, 책을 구절 하나하나가 깊게 와 닿았습니다. 사회사업은 약자도 살만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당사자가 환경, 복지 안에서 자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는 활동은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 지킴이 활동 스터디가 끝난 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