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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자/한종민

한종민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10일 이야기

인사하기


 지난 주는 매월 복지관에 대체식품을 후원하시는 이마트 광교점을(담당자님을) 방문해 '인사'했습니다.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변경됨과 사회복지사 한종민을 소개하며 '인사'했습니다. 지난 활동들에 대해 여쭙고, 잘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생일케잌을 후원하시는 동네 빵집을 찾았습니다.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변경됨과 사회복지사 한종민을 소개하며 '인사'했습니다.

뭘 이런일로 직접 찾아오셨냐며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건내받았습니다. 잘 부탁드린다는 말은 제가 했어야했는데, 한발 늦었습니다.

다른 업무로 당사자분이 계시는 인근 지역으로 나갈일이 생겼습니다. '근처로 나온김에 잠깐 들러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가서 '인사'하고 왔습니다. 연락처를 크게 적어달라고하셔서 한눈에 잘 볼 수 있도록 크게 적어드리고 왔습니다.

냉커피도 한잔 주셔서 잘 먹고 들어왔습니다. 잘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기관에 들어와서, 다른 당사자분들에게 전화했습니다. 인사하러 방문하고 싶다고 하니 언제든 오라고 하십니다. 인사드릴 날짜를 잡았습니다.


 인사하기, 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예전에 스터디하며 읽었던 인상깊은 문장이 있습니다.

"'당사자의 곳'에 찾아가 인사합니다. 인사하다보면 사람을 알게됩니다. 살려 쓸 강점이 보이고 할 수 있는 일이 보입니다.

해야할 일이 보이고 하고싶은 일이 그려집니다. 잘 돕고 싶은 마음, 꿈과 열정이 생깁니다. "


업무개편으로 인사하기 좋은 명분이 생겼습니다. 이 기회를 살려 수시로 인사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