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업무개편으로 사례관리업무 및 지역사회보호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인수인계를 열심히 받았지만, 정작 업무를 시작하는 월요일, 어떤 업무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일단 복지관에서 만든 사례관리 매뉴얼을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사례관리팀이 작성한 사례관리 매뉴얼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용어풀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든 생각은 담당자가 생각하는 사례관리에 대해 곱씹어본다, 깊이있게 생각하게 만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단어, 명칭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당사자의 참여와 결정, 강점, 등등..
업무의 시작은 이러한 용어들을 자세히 이해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홀히 넘어가면 기관 내, 팀 내 '말 자체가 통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해하고 자주 나누어야겠습니다.
또한 당사자 입장에서 사례관리를 강조하며, 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삶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당장 사회복지실습생들과 자주 대화하는 통에, 실수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당사자분들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당장 무작정 만남이 아닌, 기본을 갖추고 만나뵐 수 있도록 당분간 스터디와 매뉴얼, 케이스파일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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