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스터디
복지요결 책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처음으로 깊게 집중해서 읽어본 것 같습니다. 첫 장은 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사람다움과 사회다움 등 개념정리 위주로 쓰여 있었습니다. 머리말부터 함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도 함께 스터디 하면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주민만나기를 하고, 다양한 욕구와 이야기를 듣고 둘레사람을 만들고, 주체성을 살리는 일을 하는 요즘, 책을 구절 하나하나가 깊게 와 닿았습니다. 사회사업은 약자도 살만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당사자가 환경, 복지 안에서 자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는 활동은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 지킴이 활동
스터디가 끝난 뒤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화요일, 도서관이 가장 조용한 날이기도 합니다. 문을 열고 주민을 기다립니다. 오늘은 다행히 글샘카페에서 만난 중학생 2명이 방문하였습니다. ‘맨날 도서관에 오면 있는 다고 하더니, 저번주에 왜 없었어요?’라고 물어봅니다. 누군가 저를 기억하고 글샘에 먼저 찾아와 준 것이 고마웠습니다.같이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 자연스럽게 대화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생각보다 어색해 하지 않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32단지에서 앞으로 진행 될 인사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꼭 참여하라고 전했습니다. 아이들은 뭔가 부끄럽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마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외에 욕구조사를 위해 만난 주민을 정리한 표를 보았습니다. 막상 만나서 길게 이야기를 하려니 어떤 분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 기존에 만났던 어머님 중 마을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어머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바로 인터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 뜨개모임에 대해 말씀드리고(뜨개모임에 관심을 갖고 계심) 수요일에 진행되니 와서 이야기 나누자고 전달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고생한다며 방문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내일 꼭 오셔서 많은 대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인터뷰 하고 싶은 어머님이 계셨는데, 도서관지킴이 어르신께서 아시는 분이라 도서관에 오실 수 있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이 분 또한 꼭 이번 주에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적정리 및 행정업무
당직으로 인하여 사무실에 들어가 행정업무를 하였습니다. 접수자가 많아 굉장히 접수가 많이 되어 있어 사회복무요원에게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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