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3/한승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5일 이야기 ■ 실습지도와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의견 나누기 오전에는 방학 중 전 실습 선생님들과 함께 작성한 ‘어제보다 나은 오늘’ 편집본을 이은성 실습 선생님에게 보여드렸습니다.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시간을 드렸습니다. 실습 선생님은 평소에 책을 자주 읽는다고 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 선생님에게 7월의 실천이야기를 보여드린 이유는 앞으로 12월까지 함께 원천동에서 주민 만나기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이뤄졌던 일들과 취지를 담당자가 구두로 전달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7·8월의 이야기를 통해 향후 원천동에서 할 수 있는 사회사업을 구상하기도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로 책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제 3자가 읽었을 때 책 내용이 어떠..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4일 이야기 ■ [사례관리] 건강보혐료 재산정 조정을 위한 건강보험공단 동행 방문 오늘은 최명성(가명) 어르신,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함께 동행하여, 현 생활에 비해 많이 부담된 보혐료 재선정을 할 수 있는지 문의를 드리기 위해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전산 확인 후 재산정은 어려웠고, ‘자가’인 관계로 경제부분에 대해서 조정이 어려웠고, ‘현재생활수준’에 대해서는 내년 7월에 개편이 되어 보험료가 절감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상담원 말로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재조정을 신청한다고 합니다. 실제 경제적으로 저소득인 사람들도 자가인 사람은 많은 보험료가 산정되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어느 정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개편을 한다고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3일 이야기 오늘은 실천기록이라기 보다는 회의록 및 과정중심과 더불어 제 생각을 조금 보탰습니다. ■ 9월 원O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사례관리) └ 30분 내에 사례 당사자 지원을 선정하는 것은 무리다? └ 협치의 중요성 금일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원O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경우 지난 8월에 처음 참여하였지만, 저는 여름휴가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한O중 위원장, 홍O표 원천동장, 박O숙 통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협의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신규위원으로 위촉을 받았습니다. 보통 회의 방향은 사례관리 발굴 및 지원과 동주민센터 특화사업 등에 대해 논의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수원시지역보장협의체 주도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그로인해 사례회의 4건(30분),..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7일 이야기 ■ 추석 연휴가 외롭습니다. 오늘 오전 최명성(가명) 어르신 댁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만남 때 건강보험료가 높게 나와 가까운 공단에 방문해서 의뢰를 해야 함에 따라 어르신이 언제 함께 갈 수 있는지 여쭤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점심시간 쯤 도착하니, 어르신은 식탁에 앉아 떡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밥(도시락) 드시지 왜 떡을 드세요?” “그냥 떡이 먹고 싶었어요~” 어르신과 함께 떡을 나눠 먹고, 건강보험공단에 언제 가는 것이 괜찮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은 함께 가주는 것만 해도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능한 일정 요일 3일 중 어르신은 목요일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오전에 가는 것이 좋으신지, 오후에 가는 것이 좋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은 오전에 가는 것이 몸에 큰 부담이 안 될..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31일 이야기 ■ 최명성(가명) 어르신 가정 방문 어제 사례관리 점검 및 재욕구파악을 위해 어르신을 만나면서 어르신이 부탁한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재산’ 점수와 ‘생활수준 및 경제활동참가율’ 점수가 어르신 현재 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나와 걱정이라고 하셔서 재조사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개인정보임에 따라 대리인이 직접 알아볼 수 없어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건강관리보험공단에 연락하였습니다. 어르신이 함께 옆에 있었지만, 본인확인에서 어르신이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원활한 전화상담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까다로운 본인 절차에 어르신이 힘들어 하시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와 사회복지사의 도움도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방법은 어르신 건강이 좀 더 괜찮아지면 가까운 공단..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9일 이야기 ■ 원천동 통합사례회의 동복지허브화로 원천동이 권역형으로 바뀌고 나서 공식적인 첫 ‘민·관 통합사례회의’ 가 진행되었습니다. 이0우 맞춤형복지팀장이 먼저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왜 요즘 여기(거점)로 오지 않으세요. 저번주에도 기다렸는데 하하” “아 저번에 왔을 때 상담실이다 보니, 상담 시 뭔가 불편을 끼쳐 드리는게 아닐까 해서..” “괜찮아요~ 그때만 조금 양해해줘서 수고 좀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후 상담실 변경할 겁니다. 선생님들이 잠시 행정 일 할 수 있도록 두 칸으로 분리해드릴까요?” “아이고 괜찮습니다. 지금도 너무 좋고 감사할 따름 입니다 ^^” “그나저나 박현진 사회복지사님은 휴가 다녀오셨어요? 한승일 사회복지사님은 휴가 잘 다녀오셨고요?” 회의 시작 전 간단한 안부를 ..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5일 이야기 ■ 도시락 전달 오늘은 금요일이라 도시락 포장과 배달하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포장을 하니, 예전 도시락 담당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힘드네...다시 돌아간다면...?” 도시락 포장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6가정에게 배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보고 기억해주셔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셨고 날이 좋아 외출한 어르신, 그리고 심장 재수술로 건강회복중이 어르신, 폐지를 수집하러 오늘도 일을 나가신 어르신 등 자주 뵙지 못한 어르신들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 어린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들 날이 좋아 오늘 많은 분들이 벤치에 앉아계셨습니다. 이제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어르신들이 손으로 의자를 치면서 앉으라고 반겨주십니다. 처음 뵙는 어르신이 김진주 어르신에게 “저 청년은 누구예요? 손자?”..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4일 이야기 ■ 호우주의보 오전에 복지관에서 일을 하고 점심먹고 원천동을 방문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등나무 벤치에 방문하니 비가 매몰차게 쏟아졌습니다. 등나무 벤치에는 6명의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얼릉와~” 오늘은 저희를 맞이해주는 인사가 바뀌었습니다. 좀 더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기쁜 나머지 박현진 사회복지사님에게 “어르신이 우리에게 ‘얼릉와~’ 하셨어요. 꺄르르” 저희가 도착하니, 거센 비바람이 불고 내렸습니다. 등나무 벤치 천장에는 비를 막을 수 있는 천장이 있지만 거센 바람으로 인해 비가 벤치 안까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등나무 벤치에는 벤치 6개가 있는데, 비로 인해 다들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셨습니다. 하지만 모두 집으로 귀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오기 전부터 이런 저런 ..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3일 이야기 ■ 최명성(가명) 어르신 방문상담 8.22(화) 오후 5시경 최명성 어르신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심장 재수술 후 퇴원하여, 저를 보고싶다며 집에 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이 있어 오늘 오전 10시경에 도시락 전달과 함께 방문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한종민 사회복지사의 경우 하계휴가로 인해 함께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어르신의 건강은 어떠신지와 어르신이 갑작스레 입원하게 된 경위와 막내 아드님에 대한 이야기, 도시락 전달 시 불편했던 사항 그리고 어르신께서 할아버지가 보고싶다는 간절한 바람 등 1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민감한 사항이 있어 별도로 사례관리 상담일지에 자세히 작성하였습니다. ■ 주민만나기 - 뜻 밖의 주민(?) 최명성(가명) 어르신 상담 후 세차게 비..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18일 이야기 ■ 도시락 전달 그리고 생신잔치와 아주대학교 병원 방문오늘은 도시락 배달이 있는 날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원천동 최명성(가명) 어르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노크 후 현관문을 열자 처음 뵙는 남성분이 계셨습니다. 인상을 보니 최명성 어르신의 아들 같았습니다. 인사 후 최명성 어르신이 계시는지 여쭤보니 어제 심장재수술 받기 위해 아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즈음 퇴원하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관계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쭈보니, 아들이라고 합니다. 저도 최명성 어르신을 통해 아들분에 대한 이야기를 간혹 들었기에 낯설지 않았고 아드님 또한 최명성 어르신을 통해 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심장재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고, 무릎부터 가슴까지 하는 큰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