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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1/김경린

김경린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27일 이야기 ▶ 한마음 심리상담센터 가족상담실이 개소한지 횟수로 2년.. 사실 저에게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첫째. 상담실 접근성..물리적인 접근성이 아니라 심리적 접근성을 말합니다. 상담이나 검사나 특정 대상에게 해당되는 선별적 서비스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라는 것.. 주민들에게 문턱을 낮춰서 오게끔 하는 것! 상담사와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주민에게도 여쭤보기도 했습니다. 이야기한 결과.. -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시선들과 -상담받는 사람 =나약한 사람, 문제가 많은사람, 미친사람 잘못된 생각&선입견 -상담기록이 남아 그것이 나의 족쇄가 되어 취업, 결혼등 인생의 과업앞에 좌절되지 않을까 라는 염려들..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입견과 편견을 깰.. 더보기
김경린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6일 이야기 ▶ 주민소모임 모임장 회의 모임장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7월 조직개편이후 주민소모임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모임 규칙과 약속들을 다시 검토하던 중 더 많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통’ 주민소모임에는 모임별로 ‘장’이 있습니다. 모임 내에서 모임장은 모임의 대표성을 가지고, 기관과 담당자와 소통하며, 소통한 내용을 공유하고 수시로 모임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서 협의해나가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소모임 내에서 모임장의 역할은 약간은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임개설 신청할 때 대표로 이름 올리는 정도의 권한과 책임을 드리고 부탁드렸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보면 좋겠다고....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모임장 회의..아이들 방학과 휴가철을 보.. 더보기
김경린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16일 이야기 오랜만에 쓰는 사회사업실천 일일기록입니다. ▶ 단기사회사업(실습)지도한 달여간의 실습이 마무리되어가는 주입니다. 매번 실습을 하면서 수퍼바이저로써 가지는 부담이 큽니다. 당사자중심의 실습을 추구하는 기관 방향성에 따라 그 부담감을 살포시 내려놓아봅니다. 특별함 없이..일상 그대로에서 내가 무엇인가 해주려고 하기보다는 배우자..배움을 나누고 배움의 범위를 확장해나가보자현장에 먼저 나와있는 선배로써 동료를 만들어주고, 세워주자 스터디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관점과 가치를 공유하고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며 그렇게 한 달이 지나갑니다. ▶ 한여름 어울림 한마당 아이들이 방학이 시작될 무렵인 7월 말부터 복지관으로 피서오신(!) 새로운 주민들을 자주 뵙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평가만 하면 자주 등장하는 ‘접근성이 .. 더보기
김경린 선임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25일 이야기 2017년 7월 25일(화) ▶ 주민모임 신규 문의 들어오다. - 지난주 목요일 윤희선 사회복지사와 함께 과학실험교실을 듣는 아동의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광교예체능 강좌(과학실험교실)를 수강하는 부모님이셔서, 강좌수강 시 만족도부터 광교예체능 학기별 프로그램 의견, 방학 프로그램 의견 등을 나누었습니다. 곧 자녀들 방학이라 어떻게 시간을 보낼 건지에 대해 여쭈었더니“주로 물놀이 하러 고래등공원에 자주 모이는데, 소소한 이벤트들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복지관 1층에 어린이놀이터 공사한대서 기다리고 있다.”“복지관 3층 도서관으로 자주 올 것 같다. 시원하고, 책 상태도 너무 깨끗하고 신판이 많아서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로 복지관과 물놀이공원에 자주 모이는데.. 더보기
김경린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11일 이야기 ▶ 주민모임 - 마을학교의 일환으로 모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좀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해보다가... 담당자 역시 용어가 자꾸 혼재된다. 라는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용어 하나에도 사업을 대하는 태도,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취미·여가활동을 주축으로 모이는 모임을 주민동아리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모이는 모임을 주민소모임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주민동아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너무 기관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이해하고 있다.”라는 부분은 주민과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관계중심이 아니라 일(과업)중심으로 작용.. 더보기
김경린 선임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5일 이야기 ▶ 주민모임 - 주민소모임 ‘어울림’에서 활동하시는 주민분들(8명)을 만났습니다. 월요일과 달리 다수의 주민들이 함께 있다보니 대화를 깊게 나누기가 어려웠습니다. 각자 주제를 가지고 담소를 나누면서 활동을 하고 계셔서, 형식을 갖춰 이야기 하다보다는 자연스럽게 합류하여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활동이 끝나신 다음에 반장 선생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조직 내 업무변화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고,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이유인즉슨 모임개설한지 일 년이 갓 넘었는데, 담당자가 4번 변경된 것이라고 관계를 형성하면 담당자가 변경이 되는 것 같아서 서운하셔서, 기관의 뜻이 있겠지만 더 이상 변경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담당자에게 인계받은대로 7.. 더보기
김경린 선임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4일 이야기 2017년 7월 4일(화) 오늘은 윤희선 사회복지사의 여름방학 문화체험장소 사전답사 업무지원으로 인해 자리를 비워서, 아침일찍 주민소모임 ‘상상공작소’ 참여 주민들과 인사만 나누었습니다. 다음주 활동 시에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볼 예정입니다. ▶ 사전답사(업무지원) - 윤희선 사회복지사와 문화체험장소 2곳 사전답사 다녀왔습니다. 아직 운전 초보 딱지를 붙이고 있는 저인지라 장거리 운전이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온 게 참 감사했습니다. 윤희선 사회복지사가 시설과 환경을 살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을 인솔하여 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생각해서 질문하고 기록하고 살피고 또 살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윤희선 사회복지사와 함께 사전답사를 간 것은 약 3차례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점.. 더보기
김경린 선임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3일 이야기 ▶ 주민소모임 조직 개편되고 첫날입니다. 제한적으로 주민(상담센터 이용을 원하시거나, 이용하시고 계시는 주민)을 만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지라, 평소에 인사만 하고 지내왔던 주민들을 깊게 만날 수 있다는 부분에 설레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지난주에 인수인계를 받고 인사만 간단히 나누었다면, 이번 주에는 “주민소모임을 만나서 관계를 만들어가보자.” 주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 주민소모임 ‘미작’(규방공예)에서 활동하시는 주민 2명을 만났습니다. (사실 주민을 만나기 위해서 2차례 소모임 장소로 갔지만 불이 켜진 채 자리를 비우셔서, 3차례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점심식사를 하고 늦어지셨던 부분이었습니다. 주민소모임 활동을 오전에 할 시 식사시간이 겹칠 때 부분, 자리를 장시간 비울 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