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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2/이사야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26일 이야기

오늘은 62단지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께 전화 드렸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한글교실에 관해서 연락드렸습니다. 저번 밥 모임 때 정O순 어머님께 한글교실에 대해 말씀드리고 어머님께서 긍정적으로 받아주셔서 어머님과 이야기했던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그럼. 잘 지내구말구. 어쩐 일이야?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어르신께 말씀드린 한글교실 때문에 연락드렸어요. 어르신이 해 주신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서는 일단 어르신 시간에 맞추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연락드렸어요.

그래? 잘됬네. 그러면 방학 때는 동네에서 아이들 한자교실 하고 있는데 아직 시간이 정해지지가 않아서 9월부터 하면 좋을 것 같네. 요일은 화요일, 목요일에 둘 중에 물어보고 정하면 좋겠어. 시간은 2시간 정도면 괜찮을 것 같고. 한 시간 하면 아이들이 한글 익히기에 어려움이 있으니, 2시간 해서 아이들에게 쉬는 시간을 주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내용을 어머님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그래. 고마워.

 

이렇게 어르신과 한글교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O순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그럼요. 어떤 일로 전화주셨어요?

. 저번에 어머님께 말씀 드린 한글 교실에 관한 내용을 어르신께 말씀드렸어요.

어머님께 어르신과 통화한 내용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도 좋아하시며 안내지를 부탁하셨습니다. 안내지가 나오면 어머님께서 어린이집과 주변 어머님들께 홍보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주민들이 자신이 필요한 것에 대해 서로 채워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번 주에 만났던 안역자(책을 역자하신 분) 어르신에게 연락드렸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한 번 만나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이야기하면서 마을학교에 관심가지셨던 어르신입니다. 그래서 연락드리니 오후에 보자고 하시면서 집으로 오라고 초대해주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1시가 되자 어르신 집에 방문했습니다. 어르신은 테블릿 PC로 강의를 듣고 계셨습니다. 어르신이 일어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편히 앉도록 해주셨습니다. 어르신 집에 오니 집이 정말 깨끗하였고, 물건들이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TV가 켜져있었고 가족사진도 있었습니다. 가족사진을 보니 어르신께서 가족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현재 안역자 어르신은 혼자 계십니다. 아내 분은 현재 서울에서 친척분이 몸이 좋지 않아 병 간호 하면서 지낸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웃으시면서 우리는 주말부부라고 하십니다. 토요일에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어서 아드님과 따님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살아오셨던 이야기를 해주시고 마을학교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설명해드리고 어르신께서는 자신이 배워온 것들을 주민들과 나누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나누고 싶은지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어르신은 폴 마이어의 아름다운 여정을 역자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폴 마이어의 SMI 프로그램을 교육받으셨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 동기부여, 태도 등 관련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자기 관리가 되어 계획한 바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르신은 젊은 층부터 시작해서 어르신들까지 함께 나누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나누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지를 만들어보면 어떨지 제안해보았습니다. 어르신은 듣고 고민하시더니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이 홍보지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 일정 등을 한 번 정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이 하고 다음에 만날 때 한 번 같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서로 필요한 것에 대해 연결해 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감사일기

지역주민에게 서로 필요한 것들을 연결해 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 어르신의 지역주민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보며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