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습지도
- 지역복지 공부노트_몇가지 지역복지 주제 정리
: ‘주민에게 모든 답이 있다.’ 조직화 사업 담당자들이 흔히들 하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 사회사업가가 어떠한 일을 할 때는 세 가지 욕구를 살펴야합니다. 주민 욕구, 사회사업가 욕구, 복지기관 욕구를 살펴야 합니다. 주민이 어떠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바로 응하고 따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사회사업가의 정체성에 맞는 일인지, 기관의 미션 비전에 맞는 일인지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주민에 요구에 맞추어 일을 하게 되면 사회사업스럽지 않은 일이 됩니다.
: 이와 관계하여 어떠한 일을 할 때 지역과 개인의 생태를 살펴야합니다. 위에 이야기한 세 가지 욕구에 부합한다고 해도, 지금 하는 일의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일상생활과 구조를 파괴하게 된다면 다시금 고민해 봐야합니다.
: 벽화사업, 지금 당장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각종 모임에 참여하느라, 주민의 가정과 관계망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 그러기에 어떠한 일을 할 때 지역의 생태를 파악하고, 주민 욕구, 사회사업가 욕구, 복지기관 욕구를 살펴 일을 합니다. ‘주민에게 모든 답이 있다.’는 항상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흔히들 하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 마무리
- 일전에 경로당에 방문했을 때 한 어르신께서 아동 한자지도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오늘 동료선생님들이 경로당에 다시금 방문하여 한글지도도 가능한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께서는 한자지도가 되는데 한글이 안되겠냐며 하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떠한 일을 만들거나 하려고 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주민만나기를 하다보면 주민들간의 연결고리가 보이고, 자연스레 주민들간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구실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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