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읽은 책이 있는데, 그 책의 제목은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로버트 마우어 저)'입니다.
230페이지의 분량을 반나절 읽으면 다 읽을 수 만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좋은 느낌을 주는 방법론을 담을 책입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요지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 책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어제(7월 13일) 진행된 마을학교 회의의 내용을 언급하고자 함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뭔가 그 문제를 넘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작해야 합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일과도 같습니다. (문을 열고-코끼리를 넣고-문을 닿고)
시작은 큰 것부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부터 하는 것입니다.
사회사업에서의 작은 일이란, 주민을 만나는 일입니다. 주민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반복했을 때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사업의 본질을 깨닫고, 그리고 실천하고, 또 함께 이루려는 것들
주민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일이 우리에겐 반복해야 하는 작은 일이자, 이루고자 하는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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