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7일 이야기 ■ 추석 연휴가 외롭습니다. 오늘 오전 최명성(가명) 어르신 댁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만남 때 건강보험료가 높게 나와 가까운 공단에 방문해서 의뢰를 해야 함에 따라 어르신이 언제 함께 갈 수 있는지 여쭤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점심시간 쯤 도착하니, 어르신은 식탁에 앉아 떡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밥(도시락) 드시지 왜 떡을 드세요?” “그냥 떡이 먹고 싶었어요~” 어르신과 함께 떡을 나눠 먹고, 건강보험공단에 언제 가는 것이 괜찮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은 함께 가주는 것만 해도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능한 일정 요일 3일 중 어르신은 목요일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오전에 가는 것이 좋으신지, 오후에 가는 것이 좋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은 오전에 가는 것이 몸에 큰 부담이 안 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