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사야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14일 이야기 ▶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여러 어르신을 만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인사도 드리고 안부도 묻습니다. 잠깐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어머님은 항상 문을 열어주실 때 웃음으로 반겨주십니다. 항상 수고한다고 말씀해주시고 더우니깐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주십니다. 물을 마시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머님께서는 몸이 좋지 않아 거의 병원을 자주 가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 일과를 보면 병원에 가거나 집에 있거나 교회를 다니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여쭈어보니 집에 있는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이따가 시간되면 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인사드리며 이따 뵙겠다고 말씀드렸.. 더보기 박현진 사회복지사의 2017년 9월 8일 이야기 오늘 오전에 도시락 전달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한승일 복지사가 휴가여서 원천동과 우만동 총 5곳을 돌았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얼굴을 뵙지 못했던 임○순 당사자에게도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최○자 당사자는 방문할 때마다 커피 마시고 가라고 하십니다. 이번에도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들어가니 역시나 커피를 권유하셨습니다. 이전에 한승일 복지사와 방문했을 때, 저를 기억해달라고 하며 조금은 관계를 텄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커피를 거절하기 어려웠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최○자 당사자와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자 당사자 댁에 방문할 때마다 ‘커피를 어떻게 거절하지?’라는 고민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거절하지 못해서 커피 한사발을 ..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25일 이야기 ■ 도시락 전달 오늘은 금요일이라 도시락 포장과 배달하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포장을 하니, 예전 도시락 담당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전히 힘드네...다시 돌아간다면...?” 도시락 포장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6가정에게 배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보고 기억해주셔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셨고 날이 좋아 외출한 어르신, 그리고 심장 재수술로 건강회복중이 어르신, 폐지를 수집하러 오늘도 일을 나가신 어르신 등 자주 뵙지 못한 어르신들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 어린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들 날이 좋아 오늘 많은 분들이 벤치에 앉아계셨습니다. 이제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어르신들이 손으로 의자를 치면서 앉으라고 반겨주십니다. 처음 뵙는 어르신이 김진주 어르신에게 “저 청년은 누구예요? 손자?”.. 더보기 한승일 사회복지사의 2017년 8월 18일 이야기 ■ 도시락 전달 그리고 생신잔치와 아주대학교 병원 방문오늘은 도시락 배달이 있는 날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원천동 최명성(가명) 어르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노크 후 현관문을 열자 처음 뵙는 남성분이 계셨습니다. 인상을 보니 최명성 어르신의 아들 같았습니다. 인사 후 최명성 어르신이 계시는지 여쭤보니 어제 심장재수술 받기 위해 아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즈음 퇴원하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관계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쭈보니, 아들이라고 합니다. 저도 최명성 어르신을 통해 아들분에 대한 이야기를 간혹 들었기에 낯설지 않았고 아드님 또한 최명성 어르신을 통해 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심장재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고, 무릎부터 가슴까지 하는 큰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