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1/임혜영
임혜영 사회복지사의 2017년 7월 5일 이야기
광교종합사회복지관
2017. 7. 5. 19:54
도시락 배달
오늘 오전일정이었던 서비스제공팀 상반기평가회를 취소하고 9시50분에 도시락 배달 준비를 하기 위해 5층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도시락배달이 서비스제공팀이었을때 몇번 업무 지원을 한 이후에 처음인지라 엄청 긴장이 되었습니다.
반찬용기 포장과, 정확하게 도시락이 준비되었는지.. 이것저것 확인해야 될 것들이 있었습니다. 실수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생기게 되면 도시락을 기다리는 이용자분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는 것이기에 도시락과, 주소가 적힌 종이를 확인하고..또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운전실력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1종이 아니고.. 또 후방카메라를 심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할수있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그런 제 옆에 사회복무요원과 자원봉사자의 눈빛은 절 불안하게 바라보는것 같았습니다. 하하..
매 순간 긴장되는 도시락 배달의 시간이지만 한 분, 두분.. 도시락을 전해드리면서 보람도 배가 됬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첫날 이후 대면대면 했던 사회복무요원와의 인사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거점에 내리고 타면서 "다녀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빼먹지 않고 인사를 주고 받는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의 의미와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업무에 대한 불안함과 부담감을 없애고 희망과 행복을 배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